2012년 11월 22일 목요일

새 책 가득한 파주출판도시 헌책방 보물섬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헌책방은 어떤 모습일까? 아시아출판협의회 사무국이 있는 건물을 올려다 보니 헌책방 간판이 눈에 띄길래 '그럼 그렇지 새 책세상에도 헌책방은 있어야지"하며 올라갔다. 건물 3층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진 '보물섬'은 경실련 아름다운가게다. 헌책방에서 느낄수 있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우선 헌 책이 보기 힘들다. 대충 둘러보니 2010년이나 2011년에 문을 연 듯 2010년에 나온 책들이 빼곡하게 꽂혀있다. 그런데 새책들이다. 짐작컨데 출판사들이 아름다운 가게를 연다니까 기증한 도서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헌책방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구간들로 가득하다. 신기한 것은 특정 주제에 몰리지 않고 꽤 다양한 책들이 들어있더라는 점이다. 마치 작은 서점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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