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 도서관 서울에 문 열어지난 월요일 가회동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경복궁과 북촌 한옥마을 사이에 위치한 현대카드 디자인도서관은 약 1만 1천 5백 점의 국내, 해외 디자인 관련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도서관의 디자인서적은 1919년 독일 바이마르의 조형학교인 바우하우스가 설립된 이후 일어난 디자인 물결을 주로 다루고 있다.
약 70퍼센트의 소장도서는 전세계 각지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귀본이며 그중 3,000권은 절판된 도서이다.
"도서관은 느림의 미학이 살아 숨쉬는 한국의 전통적인 장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의 내부 디자인 또한 한국 전통 양식인 자연, 사물과 조화를 이룬 모양에서 따왔습니다" 라고 도서관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카드 디자인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진 오후 1시에서 10시까지 열고 일요일엔 오전 11시에서 6시까지 문을 연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코리아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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