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9일 금요일

ebook 출판하기 [개업광고 이렇게 한다] 교보문고에서 출판

2007년 [어떻게 알려야 손님이 올까?]를 전자책으로 냈다. 지난 해 사라진 고이북이라는 출판사를 통해서였다. 한글워드로 작성한 문서를 전자책으로 자작출판이 가능하게 한 첫 서비스였다. 몇 군데 대학도서관에서 전자도서관을 만들면서 책이 납품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학도서관 회원이 아니면 대출이 되지 않는다. 필자로 대출해 볼 방법이 없다.
[어떻게 알려야 손님이 올까?]는 2003년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 창업홍보과정을 강의하면서 내용을 정리한 것이었다. 광고회사를 운영하면서 창업하는 과정에서 광고와 관련해 실수를 줄이는 것이 창업 비용을 줄이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쓴 책이었다.
10여 년 시간이 흐르면서 세상이 달라졌다. 온라인 비중이 높아졌다. 책을 고쳐야 했다. 30% 정도를 잘라내고 다시 썼다. 먼저 책을 낸 회사가 문을 닫아 버려서 다른 출판사를 찾아야 했다. 종이책을 출판하려고 했지만 한번 더 전자책을 내기로 했다.
2007년 이후로 전자책 세상은 그다지 변한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세상을 뒤집을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저 회사는 등장하지 않았다. 저마다 다른 기준으로 책을 내고 있었다. 그나마 epub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텍스트를 ebook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채택하는 출판사가 교보와 알라딘 이었다. 이상하게도 알라딘에서 접속하면 책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화면에서 글자가 깨지는 에러가 생겼다.
결국 교보문고에서 처음 부터 다시 작업. 교보는 퍼플이라는 회사를 통해 전자책 출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몇 일 간의 노력을 들여 두 번 째 책 [개업광고 이렇게 한다]를 냈다.

교보문고 ebook 바로가기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130000765P&orderClick=LAN&Kc=

다음 번 책은 사진을 많이 넣고 종이책으로 써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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