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을 디자인하라는 책 광고가 신문에 났다. 대한민국 유일의 관점디자이너라는 박용후씨의 책이다.
기자였던 박용후씨는 카카오톡을 비롯한 13개 벤처기업의 마케팅을 맡고 있어 한 달에 13번 월급을 타는 남자로 알려져 있다. 강연회에서 만났을 때 백팩에 6개의 스마트폰을 넣고 다닌다고 말하던 기억이 난다.
대학원을 두 군데 다니며 배우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던 배울게 많은 남자였다.
사물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가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는 그간의 주장을 담은 이번 책은 반가왔다.
눈길을 끈 것은 책광고에서 출판사 이름을 볼수 없다는 것이다. 지명도가 약해서 였을까? 출판사 브랜드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서 였을까?
출판시장도 몇 개 브랜드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독자들 기억에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점을 디자인 하라는 박용우의 책광고를 또 다른 관점에서 본 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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