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회장 박용만)은 예스24와 두산동아 지분 100%(200만주)를 250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순차입금 등이 포함돼 전체 매각가치는 1000억원 수준이다. 두산동아는 지난해 매출 1630억원, 영업익 73억원을 기록했다.
양사는 10월 중순까지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두산동아 직원들은 100% 고용승계가 될 예정이다.
두산은 이번 비주력사업 매각이 재무구조 개선 효과와 함께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과 성장에 필요한 투자여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산동아의 학습서 콘텐츠와 단말기를 앞세운 예스24의 전자책 사업이 결합해 전자교과서 분야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1998년 동아출판사에서 두산으로 흡수합병된 두산동아는 국정교과서와 참고서 등 교육콘텐츠 출판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교과서와 참고서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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