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도서관이란 이름을 가진 경기도서관. 돌아내려오는 둥근 슬로프 디자인이 눈길을 잡는다. 스칸디아모스 이끼를 덮어 씌운 듯한 인테리어가 유리온실에 들어온 듯 하다.
1층에 기후관과 기후관련도서전시, 경기도시그니처향 부스가 있다.
2층 세계26개국어 도서가 전시된 코너에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아빠들 모습이 많이 보인다.
원형 디자인 바깥쪽으로 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쪽으로 책상을 놓고 앉아 책을 읽는 이들 모습이 보기 좋다.
김용현의 도서관 일기, 책 이야기
기후도서관이란 이름을 가진 경기도서관. 돌아내려오는 둥근 슬로프 디자인이 눈길을 잡는다. 스칸디아모스 이끼를 덮어 씌운 듯한 인테리어가 유리온실에 들어온 듯 하다.
1층에 기후관과 기후관련도서전시, 경기도시그니처향 부스가 있다.
2층 세계26개국어 도서가 전시된 코너에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아빠들 모습이 많이 보인다.
원형 디자인 바깥쪽으로 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쪽으로 책상을 놓고 앉아 책을 읽는 이들 모습이 보기 좋다.
군포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1월 20일부터 관내 전철역(도시철도역) 통합도서반납함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철역 통합도서반납함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출퇴근길이나 이동 중에도 손쉽게 도서를 반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밀착형 독서 서비스로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본역에 이어 추가로 운영되는 통합도서반납함은 관내 주요 전철역인 금정역, 수리산역, 군포역에 설치되었으며 금정역은 3번 출구 인근에, 수리산역은 2번 출구 방향 역사 내에, 군포역은 역사 내 무인민원발급창구 인근에 마련되어 운영된다.
전철역 통합도서반납함을 통해 반납 가능한 도서는 군포시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15개소에서 대출한 자료로 반납된 도서는 정기적으로 회수되어 각 도서관으로 전달·처리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통합도서반납함 확대 운영은 바쁜 일상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동선을 고려한 독서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독서문화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031-390-88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프롤로그_텍스트라는 경험
감미로운 클래식과 여행 정보 제공…‘휴식ㆍ문화 공간으로 변모’
시흥시가 대야도서관 휴게실을 클래식 음악 감상과 여행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문화형 휴게실’로 지난 9월 새롭게 단장한 이후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 속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휴식 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대야도서관 휴게실이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조용히 사유하며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넘어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 감상과 지역 여행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휴게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이다. 바흐, 헨델, 비발디 등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고전 시대 음악과 슈베르트, 브람스, 리스트 등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들이 북카페처럼 편안하게 대화하면서 클래식 음악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휴게실의 또 다른 특징은 ‘시흥 꼭 가볼 곳’ 명소 코너다. 여행지를 소개하며, 짧은 휴식 시간에도 여행의 영감을 얻을 수 있게 구성했다.
여행 명소는 호조벌, 물왕호수,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연꽃테마파크, 은계호수공원, 배곧생명공원, 오이도, 배곧한울공원, 웨이브파크, 소래산, 파라다이브 35 등이다.
짧은 문구와 일러스트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여행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호평받고 있다.
이용자들은 “잠깐 쉬려고 들렀다가 여행지를 찾아보게 된다”, “좋은 음악이 있어 더 오래 머물게 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존 코너들도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시흥시 주요 정책 및 생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흥 인사이트’를 비롯해 ‘지금 이 책’, ‘인문학을 집어삼킨 철학’, ‘시흥 올해의 책’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소개하는 도서 추천 서가가 마련됐다.
신문과 기증 잡지를 비치한 생활 정보 코너인 ‘오늘의 한 장’, 시민들이 자유롭게 도서를 기증하고 서로 가져가서 읽을 수 있는 참여형 커뮤니티 서가인 ‘열린 서가’, 북부권 도서관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시한 ‘북부권 도서관 사진전’ 등도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용현 대야도서관장은 “이용자들에게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 감상과 함께 따뜻한 휴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문화ㆍ여가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생활형 문화공간으로 재정비됐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의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을 마무리했다. 도서관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30일에는 수강생들의 글을 모은 에세이집 [마디마다 매듭마다]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올해 프로그램의 주제는 ‘문학 작품에서 만나는 나의 연대기’였다. 참가자들은 고전과 현대문학을 넘나들며 시간의 흐름 속 인간의 성장과 변화를 살펴보고, 문학 속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와 현장 탐방, 에세이 쓰기를 통해 문학이 주는 성찰의 의미를 나누었다.
특히 8월에 진행된 강원도 원주 박경리 문학관과 뮤지엄 탐방은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문학의 깊이를 새롭게 느끼는 기회가 되었고, 참가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에세이집 [마디마다 매듭마다]에는 수강생 24명의 작품이 실렸다. 출판 기념회에서는 작품 낭독과 시 낭송, 수리플롯 앙상블의 공연, 수강생들의 독창과 팬플룻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문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풍성한 시간을 선사했다.
한 참가자는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문학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단순히 감상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바쁜 삶 속에서도 나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갖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길위의 인문학 사업이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과 공감의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인문학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올래 행복축제와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독서축제 10월 18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군포시가 민선 8기 공약인 ‘책의 도시 축제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10월 18일(토) 초막골생태공원에서 ‘2025 제11회 군포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독서대전은 군포올래 행복축제와 통합 개최되어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독서축제’로 펼쳐지며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전시·공연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숲, 책으로 물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의 정주의식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군포시 대표 독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포시의 대표 생태자원인 초막골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야외 독서문화공간을 조성해 독서와 휴식, 체험과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된다. 군포시 공공도서관 6개소와 작은도서관, 지역 작가, 학교, 문인협회 등 지역 독서 인프라가 총망라된 협력형 행사로 시민 4,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025 군포독서대전은 단순한 책 축제가 아니라 시민이 책과 자연 속에서 교감하며 휴식과 영감을 얻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책 읽는 도시 군포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